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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에 누워 생각하기
LG 에어컨 CH05 에러 수리 본문
LG 2in1 에어컨이다. 어느 날 갑자기 CH05 에러가 나왔다. 스탠드는 에러가 나오고 찬바람이 나오지 않았고, 벽걸이는 문제가 없었다.
AS기사를 부르니 실외기에 중요한 모터가 2개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고장이라고 했다. 단종된 모델이라 구하기 어렵고 40만원이 수리비란다. 심지어 모터 알아 보겠다던 기사는 함흥차사. 그런데 인버터 컴프레셔는 10년 보증이라며? 뭐지?
어쩔 수 없이 인터넷을 찾아본다.
많은 사람들이 겪는 일이었다.
원인은 보통 두 가지인 것으로 보인다.
1. 스탠드와 실외기를 잇는 4가닥 선에 누설전류가 있는 등 선 자체의 문제.
2. PCB의 문제.
많은 수가 첫번째 문제인 것 같다. 0.75SQ x 4C 선인데 중국산이다. 전원 두 가닥+접지 1가닥+통신 1가닥. 그래서 4C이다. 검정이 통신선. 청+황색이 접지. 나머지 두 가닥이 전원이다.
어느 사람들은 실외기 소비전력보다 가는 선을 써서라는데, 아니다. 실외기로 가는 전원선은 따로 있고, 문제의 선은 실외기에서 스탠드로 오는 전원과 통신 선이다.
사실 스탠드는 선풍기 역할이므로 소비전력은 얼마 안되어 문제의 선 굵기는 충분하다.
그럼 문제는?
중국산 전선의 품질문제. 몇 년 쓰면 많은 사람이 같은 에러를 겪는 것 같다.
CH05에러는 실외기와 통신문제가 있다는 뜻이므로 실외기와 스탠드에서 검정색 선을 끊어서 새로운 선으로 연결해 주고 테스트 해보니 에러가 사라지고 찬바람이 나온다. 실외기도 돌아가고.
문제 원인은 통신선 문제. 그럼 선을 교체해야지.
그런데, 벽을 두 번 통과해야 실외기로 갈 수 있는데 이미 설치된 배관과 선 때문에 애를 먹었다. 새로운 선을 에어컨 배관이 있는 구멍으로 넣기가 매우 어렵다. 이럴 땐, 옷걸이 도움을 받아야지. 옷걸이를 기다랗게 만들어서 사이에 새로운 전선을 끼고 밀어 넣으면 쉽지는 않지만 결국 벽 반대편으로 나온다. 난 전선을 고정하기 위해 실로 감았다.
결국 해결. 전선도 상진. 국산이겠지?
어쨌든 40만원 아끼고(전선값 2만원은 듦) 찬바람 쌩쌩.
참고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ehipCgEHjXs
등 다수